대구서 감귤·한라봉 이어 천혜향·레몬까지 수확

이덕기 2024. 2.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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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농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천혜향과 레몬을 수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작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함에 따라 대구지역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가 일정 부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기 시작했고 2019년부터 농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6개 농가(1.6ha)에서 감귤, 한라봉 등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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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농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천혜향과 레몬을 수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작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함에 따라 대구지역에서도 아열대 작물 재배가 일정 부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하기 시작했고 2019년부터 농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6개 농가(1.6ha)에서 감귤, 한라봉 등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 천혜향과 레몬을 첫 수확한 곳은 동구 숙천동 소재 불이농장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열대 과일들은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아 좋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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