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홈즈, 경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 손잡고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 제공

김민석 기자 2024. 2. 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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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는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저연령층 자폐성 장애 아동 양육자 6명에게 '두부홈즈'(dubuhomes)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문예지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사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 특성상 ABA(응용행동분석) 치료센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발달지연 및 장애 그리고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양육자가 직접 ABA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두부홈즈는 온라인 클래스인 덕분에 부모가 멀리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전문 치료사를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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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양육자를 코칭하는 중재 서비스 두부홈즈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두부홈즈(dubuhome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는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저연령층 자폐성 장애 아동 양육자 6명에게 '두부홈즈'(dubuhomes)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두부홈즈는 영유아기를 맞은 발달지연(장애) 어린이 양육자를 위한 서비스로 발달 목표와 중재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두부홈즈는 치료 전문 코치와 부모를 1대1로 매칭해 어린이 행동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과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법을 제공한다.

부모는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고 전문 교육을 통해 정에서 맞춤형 치료·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두부홈즈 제공 후 다양한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무발화 아동을 키우는 가족은 두부홈즈에서 배운 내용과 전문가 피드백을 토대로 반복 교육을 진행했다. 그결과 해당 자녀가 짧은 단어를 말하는 등 성장했다.

문예지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회복지사는 "수도권과 달리 지방 특성상 ABA(응용행동분석) 치료센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발달지연 및 장애 그리고 자폐성 장애 아동을 키우는 양육자가 직접 ABA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두부홈즈는 온라인 클래스인 덕분에 부모가 멀리 나가지 않고 집에서도 전문 치료사를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부홈즈는 부모가 아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참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고, 전문가 피드백과 실질적인 양육 방법으로 아이가 매주 변화하는 모습을 부모가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경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두부홈즈를 저연령층 발달지연 및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두부는 최근 두브레인에서 두부로 사명을 변경하고 동일한 명칭의 통합 브랜드 '두부'를 론칭했다. 기존 1:1 온라인 부모 코칭 클래스인 '위빌리 홈즈'를 두부홈즈로 변경했다.

문예지 사회복지사는 "두부홈즈는 전문 치료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매주 완료해야 하는 미션이 있어 부모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며 "맞춤형 일대일 교육 덕분에 부모가 아이에게 개입이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파악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으로 중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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