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초봄처럼 포근…전국 희뿌연 미세먼지 기승

노수미 2024. 2. 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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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생기시라는 의미에서, 오늘은 노래 '좋은 일이 있을거야'와 함께하겠습니다.

SNS에 새해 첫 출근길, 날이 안 추워서 더 좋았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따뜻한 남서풍이 기온을 끌어 올리면서, 초봄처럼 포근합니다.

낮 동안 서울은 14도, 대전과 청주 16도, 전주와 부산 17도, 대구는 18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평년 이맘때 늦겨울 기온을 10도 안팎으로 크게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여전히 머물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공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먼지가 대기 중에 머물다가, 차츰 바람을 타고 흩어지겠고요.

내일은 공기 질이 회복되겠습니다.

SNS에는 햇살이 좋아서 외출했다가, 강한 바람 맞고 돌아오신 분이 계셨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로, 순간 시속 90km 이상의 매우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강풍 특보는 차츰 서해안과 동해안, 영남 남해안으로도 확대될 걸로 보이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에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눈과 비나 지날 전망입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제이레빗 #좋은일이있을거야 #새해복 #한낮포근 #강풍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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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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