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아내 덕 비혼주의 바뀌어, 목숨 바칠 것” 눈물 (아침마당)

장예솔 2024. 2.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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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손헌수가 아내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이날 손헌수는 7살 연하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과거 비혼주의자였던 손헌수는 "5년 정도 여성들이 있는 자리에 일부러 안 갔다. 일도 바쁘고 사업도 잘 안돼서 누군가를 만날 마음이 아예 없었는데 거래처 직원이었던 아내한테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자신에게 헌신적이었던 아내의 소중함을 깨닫고 결혼을 결심했다는 손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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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아내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2월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개그맨 손헌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7살 연하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과거 비혼주의자였던 손헌수는 "5년 정도 여성들이 있는 자리에 일부러 안 갔다. 일도 바쁘고 사업도 잘 안돼서 누군가를 만날 마음이 아예 없었는데 거래처 직원이었던 아내한테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자신에게 헌신적이었던 아내의 소중함을 깨닫고 결혼을 결심했다는 손헌수. 그는 "드라마를 보면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내 목숨 바쳐서 사랑한다' 이런 표현을 쓰지 않나. 과장된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슨 말인지 요즘 알겠더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요즘 가끔 운다. 저런 사람이 세상에 없으면 어떡하지. 아내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내 목숨을 바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든문득 들어서 눈물이 난다. 너무 감사한 분"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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