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용, ‘내남결’-‘세작’ 현대극과 사극 오가는 활약

하경헌 기자 2024. 2. 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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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용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장면. 사진 tvN 방송화면 캡쳐



배우 정석용이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정석용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주말극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하며 쉴 틈이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하나밖에 없는 딸 지원(박민영)을 목숨보다 아끼고 사랑했던 아버지 강현모 역을 맡아 부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생전 딸 사랑이 남달랐던 그는 지원이 느끼는 엄마의 빈자리를 두 배 이상의 사랑으로 채우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 가운데 지원에게 2회차 인생을 선물한 택시기사가 현모였다는 사실도 밝혀지며 감동을 안겼다. 10년 전으로 회귀한 박민영의 과거 회상장면에 꾸준히 나오던 정석용은 따뜻한 내면을 극대화하는 연기로 안방에 온기를 전달했다.

배우 정석용 tvN 주말극 ‘세작, 매혹된 자들’ 출연 장면. 사진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는 조선 최고의 갖바치 세동 역으로 분하고 있다. 오래전 강항순(손현주)과 하숙집 주인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강항순의 사람이 된 세동은 그의 딸 강희수(신세경)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를 자처했다.

별군직에게 감시당하는 희수를 자신의 집에 숨겨주는가 하면, 임금 이인(조정석)을 끌어내리기 위한 계책을 떠올리는 등 역심을 품은 강희수의 편에 서서 다채로운 활약을 하고 있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세작, 매혹된 자들’에 출연 중인 정석용은 계속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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