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실적 기대치 부합"…AI 관련 매출 가속화 전망-하이

김창현 기자 2024. 2. 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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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사업을 영위하는 칩스앤미디어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가 개화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그는 "NPU IP인 CMNP에는 다양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돼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이 필요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칩스앤미디어는 국내외 거래처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신규 라이선스 매출이 가시화되면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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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사업을 영위하는 칩스앤미디어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대가 개화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13일 분석했다. 별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의 경우 AI가 서버가 아닌 각 기기 내부에서 작동해야 하므로 연산을 알아서 처리하고 스스로 배워 익히고 진화할 수 있는 NPU를 적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것"이라며 "다른 한편으로는 드론, 자율주행차 등이 속속 등장하며 시스템 반도체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넣어야 하는 분야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환경 아래에서 지난해 10월 칩스앤미디어는 영상특화 NPU 설계자산(IP)인 CMNP 개발을 완료했다"며 "주력 분야인 비디오 IP 외에 프로세서 IP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NPU IP인 CMNP에는 다양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이 적용돼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이 필요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칩스앤미디어는 국내외 거래처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신규 라이선스 매출이 가시화되면 성장성 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칩스앤미디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감소한 2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라이선스 증가가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영상 가전 시장 위축으로 로열티가 소폭 줄어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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