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남편 치매 앓다가 세상 떠나, 태진아 많이 힘들 것”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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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치매를 앓다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나도 우리 남편이 한 5년을 아프다가 갔다. 병간호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내가 볼 때 옥경이보다 태진아가 더 힘들다. 눈 흰자가 빨갛다. 그걸 표현하겠냐. 그냥 웃는 거다. 사람들이 보면 즐거운 척해야 한다. 집에 오면 그렇진 않다. 환자가 누워있고 하면"이라며 "그때 나도 뇌경색이 왔다. 내가 와서 옥경이를 웃기려는 게 내가 (이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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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치매를 앓다가 세상을 떠난 남편을 언급했다.
2월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설 특집으로 태진아 옥경이(이옥형) 부부가 출연했다.
배우 선우용여, 윤미라는 태진아 부부와 만남을 가졌다. 선우용여와 윤미라는 "나 누구야?"라고 물었고, 옥경이는 "이모"라며 단번에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선우용여와 윤미라는 태진아의 5년간의 간병을 지켜봐 준 귀한 인연들이었다.
MC김국진은 선우용여 남편도 치매를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며 "선우용여 선생님은 저 상황을 먼저 겪으신 거다. 지금 상황이 얼마나 아픈지도 아는 것"이라고 전했다.
태진아가 잠깐 자리를 비우자, 옥경이는 두리번거리며 남편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윤미라와 선우용여가 대화를 건네도 옥경이 신경은 남편에게만 쏠려있었다. 태진아가 돌아왔고, 윤미라와 선우용여는 "우리가 말 시켜도 대답도 안 한다"고 전했다.
선우용여는 "둘이 잘 만났다. 희로애락을 다 같이 했기 때문에 오늘날 이렇게 돼있는 거다. 젊어서 고생할 때 같이 고생하고 다 겪었기 때문에 지금 아내를 애처롭게 생각하고, 잘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더 큰 거다. 보통일 아니다.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며 태진아의 고충을 이해했다.
선우용여는 "나도 우리 남편이 한 5년을 아프다가 갔다. 병간호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내가 볼 때 옥경이보다 태진아가 더 힘들다. 눈 흰자가 빨갛다. 그걸 표현하겠냐. 그냥 웃는 거다. 사람들이 보면 즐거운 척해야 한다. 집에 오면 그렇진 않다. 환자가 누워있고 하면"이라며 "그때 나도 뇌경색이 왔다. 내가 와서 옥경이를 웃기려는 게 내가 (이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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