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D-1… '스윗 마케팅' 힘쏟는 식음료업계

박지현 2024. 2. 12.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음료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윗'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더불어 유통업계 3대 특수 중 하나로 꼽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기념일의 매출은 요일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가 끝나고 시즌이 시작돼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연휴 이어 기념일 특수 기대감
하트 모양 초콜릿 케이크부터
바삭 쌉쌀한 식감 살린 디저트까지
오레오 스타필드 하남에 팝업 오픈
식음료 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스위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맨위부터 뚜레쥬르 밸런타인데이 시즌 신제품, 던킨 초코 티라미수 도넛, 동서식품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 CJ푸드빌·SPC·동서식품 제공
식음료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윗'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더불어 유통업계 3대 특수 중 하나로 꼽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기념일의 매출은 요일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가 끝나고 시즌이 시작돼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달콤한 신메뉴부터 기존 스테디셀러에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얹어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뚜레쥬르는 '위드 러브(WITH LOVE)' 콘셉트의 케이크와 초콜릿 등 달콤한 제품을 준비했다. '콩닥콩닥 초코베어'는 진한 다크 초콜릿 무스와 은은한 풍미의 화이트 초콜릿 무스 속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된 롤웨하스가 바삭하게 씹히는 달콤한 초코 케이크다. '하트 하트해'는 체리, 딸기, 솔티카라멜, 피스타치오 네 가지 필링을 넣은 하트 모양의 초콜릿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다.

배스킨라빈스는 초콜릿 원료에 다양한 맛과 식감을 더한 2월 이달의 맛 '바삭한 쫀꾸렛'을 출시했다. '바삭한 쫀꾸렛'은 깊고 진한 초콜릿 무스와 다크 블랙 초콜릿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초코 쿠키 크럼 리본'과 '초콜릿 청크'를 토핑해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던킨은 밸런타인 시즌을 맞이해 이달의 도넛과 음료로 초콜릿을 활용한 '초코 티라미수 도넛'과 '초코볼 초코 쿨라타'를 선보였다. '초코 티라미수 도넛'은 180년 전통의 초콜릿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카카오바리(Cacao Barry)'와 협업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마스카포네와 쌉싸름한 커피로 만든 두 가지 필링을 한 번에 담은 필드 도넛이다. '초코볼 초코 쿨라타'는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 쿨라타에 고소한 휘핑 크림을 풍성하게 올린 뒤 바삭한 식감을 더해줄 미니 초코볼 토핑을 올려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지는 음료다.

동서식품은 스테디셀러 과자 '오레오'를 전면에 내세워 스타필드 하남점과 고양점에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열고 밸런타인 시즌 공략에 나섰다.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되는 오레오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는 '러브, 오레오'를 주제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여정을 담은 '메이즈존'과 '플레이존'으로 구성됐다. '메이즈존'은 터치스크린 게임 등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7개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플레이존'은 나만의 밸런타인 오레오를 꾸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오레오 제품과 굿즈도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