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울릉도 성인봉 등반한 50대 남녀 관광객 저체온증으로 119에 구조

2024. 2. 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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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 설산을 찾은 남녀 50대 관광객이 저체온증에 걸려 119에 구조됐다.

12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10일 오후 1시 4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성인봉 (해발987m)등산중 에서 5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가 119에 신고하며 저체온증과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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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지난 10일 울릉도 성인봉에 오른 뒤 저체온증과 다리 통증으로 119 신고를 한 50대 남여가 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하산하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 설산을 찾은 남녀 50대 관광객이 저체온증에 걸려 119에 구조됐다.

12일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10일 오후 14분쯤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성인봉 (해발987m)등산중 에서 5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가 119에 신고하며 저체온증과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 3명은 휴대전화의 좌표 확인 후 현장에 출동해 현장 응급조치하고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이 출동한 대원들과 함께 걸어서 하산한 뒤 자신들의 숙소에 귀가 조치했다.

울릉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울릉도 성인봉에는 눈이 많이 쌓여 일반 등산 복장과 신발로는 위험하다성인봉을 등산할 때는 반드시 설산 등산 장비를 갖추고 등산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0일 오후 울릉군 울릉읍 성인봉에 오른 뒤 저체온증과 다리 통증으로 119 신고를 한 50대 남여가 등산로 쉼터에서 응급 조치를 받고 있다(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울릉119 안전센터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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