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한국 면세점 산업, 울릉공항에 도입추진

2024. 2.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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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오는2026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면세점 도입과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asaService)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울릉공항에 내국인 면세점을 도입하고 MaaS 시스템을 구축해 개항 100만 울릉 관광 시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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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면세 관련 규정 빠져있는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개정 필요
오는 2026년 개항하는 울릉공항 조감도(울릉군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도는 오는2026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면세점 도입과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asaService)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울릉공항에 내국인 면세점을 도입하고 MaaS 시스템을 구축해 개항 100울릉 관광 시대를 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국인 면세점을 운영해 자주재원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울릉군도 지역경제와 울릉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국인 면세점이 꼭 필요하다는 게 경북도의 입장이다.

경북도는 우선 여행객 면세 관련 규정이 빠져있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개정을 추진한다.

특별법에 여행객 면세 규정을 포함하기 위해 도서 공항 건설 및 예정 지역(울릉·흑산·백령)6개 지자체(경북, 인천, 전남, 울릉, 옹진, 신안)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항공, 철도, 버스, 택시, 렌터카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 넣어 최적경로 안내,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 모빌 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숙박·요식·특산품·면세점 등 예약·결제 서비스도 가능하게 한다.

도는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울릉군과 협력해 시스템 완성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울릉공항 공정률은 현재 44% 수준이다.

도는 또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해 포항 경주공항에 중국 등 국제노선 부정기편 취항도 추진하고 있다.

남방항공이 포항 경주공항으로의 전세기 취항에 적극적인 만큼 실제 전세기가 취항 되면 중국 관광객의 포항, 경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경기, 국제행사,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 등 목적으로 중앙부처 승인이 있는 경우에만 국내 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취항이 가능하도록 제한한 국토교통부 지침 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남방항공의 전세기 취항에 대비한 경북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본격적인 경북공항시대를 대비하여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다양한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포항 경주공항과 울릉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경제거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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