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지방공공기관 1천810명 신규 채용…경기도의료원 195명

강해인 기자 2024. 2. 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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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난해 대비 6%(491명) 증가한 8처765명 채용
채용인원은 신규 채용 7천448명, 청년 체험인턴 1천317명 규모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가운데)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회 정책 설명회에서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가 올해 경기도의료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총 1천810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방공공기관(996개)에 지난해보다 6% 증가한 총 8천76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의 경우 총 1천810명의 신규 인력 중 일반 정규직은 1천194명(고졸채용 33명), 무기계약 397명, 청년인턴 219명 등이다.

도내 공공기관 형태로 살펴보면 지방공기업은 891명(정규직 450명, 무기계약직 222명, 청년체험 인턴 219명), 지방출자·출연기관은 919명(정규직 744명, 무기계약직 175명)이다. 이 중 경기도의료원은 195명의 정규직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30명의 청년 체험 인턴을 각각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또 전국 청년체험형 인턴을 지난해 대비 4.2% 증가한 1천317명을 선발해 청년의 일자리 탐색지원, 실무능력 등 취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고졸 청년들의 졸업 후 빠른 사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졸인재 190명도 새로 뽑는다.

행안부는 지난해 지방공공기관에서 당초 신규채용 계획(8천274명) 대비 39.4% 증가한 1만1천535명을 채용해 고용 확대를 추진했었다. 특히, 지방출자·출연기관은 당초 계획(3천636명) 대비 53.6% 증가한 5천585명을, 지방공기업은 청년체험인턴을 당초 계획(1천264명) 대비 8.9% 증가한 1천377명을 채용한 바 있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지역 내 청년 취업 등을 위해 지방공공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 방안을 강구하고 채용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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