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00명, 미국 어학연수부터 인턴·여행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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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 상반기 '한미 대학생 연수'(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참가자 140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웨스트'는 2008년 한미 정부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대학 재학생과 1년 이내 졸업생에게 미국에서 6~18개월 체류하며 어학연수와 직무실습(인턴십)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해외실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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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는 12·18개월 프로그램…내달 20일까지 모집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 상반기 '한미 대학생 연수'(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참가자 140명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웨스트'는 2008년 한미 정부 업무협약에 따라 국내 대학 재학생과 1년 이내 졸업생에게 미국에서 6~18개월 체류하며 어학연수와 직무실습(인턴십)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해외실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협약 재연장에 합의하면서 양국 정부는 2028년까지 웨스트 프로그램을 재연장하고 참가 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올해 참가 인원을 100명 이상 확대해 선발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총 300명을 선발한다. 상반기에는 중기(12개월) 110명과 장기(18개월) 30명을 뽑는다. 하반기에는 단기(6개월) 70명과 중기 9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기간에 따라 2~4개월의 어학연수와 3~12개월의 인턴십, 1개월의 여행으로 구성된다.
상반기 선발 접수 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4년제 대학에서 4학기(전문대는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휴학생 또는 최근 1년 이내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다. 영어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취약계층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올해부터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지원구간 3분위 이하 참가자는 참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4주 기준 1100달러인 생활비 지원금도 1200달러로 약 10% 인상한다.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자녀, 다문화가정, 비수도권 대학생 등은 서류전형 단계에서 어학 성적 등 요건만 충족하면 선발인원과 무관하게 전원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
구연희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은 평소 해외에서의 생활과 다양한 일 경험을 꿈꾸던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청년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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