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철, 한국 수영 최초로 남자 접영 50m 결선 진출

이상철 기자 2024. 2.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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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이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 결선에 진출했다.

백인철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50m 준결선에서 23초24를 기록, 16명의 출전 선수 중 8위에 올라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백인철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50m 결선에 올라서 뿌듯하다. 결선에서 세계적 선수들과 경쟁하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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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시46분 결선서 메달 도전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 준결선에서 입수하는 백인철(오른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이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50m 결선에 진출했다.

백인철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50m 준결선에서 23초24를 기록, 16명의 출전 선수 중 8위에 올라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50m 결선 무대에 오른 것은 백인철이 처음이다.

백인철이 작성한 23초24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한국 기록 23초15에 불과 0.09초 모자랐다.

또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딸 때 기록인 23초29보다 빨리 터치패드를 찍었다.

남자 접영 50m 결선은 13일 오전 1시46분에 열릴 예정이다. 8번 레인에 배정된 백인철은 한국 기록 경신과 메달에 도전한다.

준결선에서 유일하게 22초대(22초94)를 기록한 마이클 앤드루(미국)를 제외한 선수 7명의 기록 차는 크지 않아 백인철의 메달 가능성도 있다.

백인철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50m 결선에 올라서 뿌듯하다. 결선에서 세계적 선수들과 경쟁하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선에서 2분12초72의 기록으로 16명 중 10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박정원(성심여고)은 여자 접영 100m 준결선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58초75를 작성했지만 16명 중 13위에 그쳐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최동열(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100m 준결선에서 11위(59초74)를 기록, 결선 진출권을 놓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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