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밀·콩·가루쌀로 식품 가공하실 분 모십니다”…aT, 전략작물 제품화 지원 사업자 모집

서효상 기자 2024. 2.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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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국산 밀·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수출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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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콩, 식품제조업체 말고도 가능
가루쌀, 외식업까지 참여 대상 확대
가루쌀은 이달 16일, 밀·콩은 21일까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전경. aT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국산 밀·콩·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개발부터 판매·수출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전략작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판매하고자 하는 식품제조업체 등이다. 국산 콩은 식품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산 콩 활용을 희망하는 업체도 신청할 수 있다. 

가루쌀은 올해부터 사업대상자를 기존 식품제조업체에서 외식업체까지 넓힌다. 이를 통해 식품가공 시장을 넘어 외식 시장에서도 가루쌀 수요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제품개발 ▲포장 ▲시제품 생산 ▲홍보·판촉 ▲수출 등 전 단계에 걸쳐 최대 3억원이다. 밀·콩은 전 단계 소요 비용의 50%, 가루쌀은 80%를 국비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소비자가 국산 밀·콩과 가루쌀을 찾아야 결국에는 농가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며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신규 수요 발굴과 신시장 창출을 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 기간은 가루쌀은 이달 16일, 밀·콩은 21일까지다. 희망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3월 중에 사업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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