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한 잔=밥 한공기... 설 음식 칼로리폭탄 실화냐

신찬옥 기자(okchan@mk.co.kr) 2024. 2. 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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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맛있게 나눠먹은 설 명절음식들은 사실 '칼로리 폭탄'이다.

여기에 후식으로 약과나 곶감, 식혜까지 곁들인다면 섭취한 칼로리는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는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한 잔 두 잔 마시게 되는 술도 숨어있는 '칼로리 폭탄'이다.

전문가들은 "연휴 이후 며칠 간 소식과 운동을 병행하면 과도하게 섭취한 칼로리가 살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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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700kcal, 갈비찜 600kcal
꼬치전 3개만 먹어도 580kcal
식혜 250kcal로 밥 한공기 맞먹어
가족들과 맛있게 나눠먹은 설 명절음식들은 사실 ‘칼로리 폭탄’이다. 무심코 계속 먹다보면 하루 권장량의 2배를 먹게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기름에 지지고 굽는 전 종류는 물론 떡국이나 갈비찜 같은 명절 단골메뉴도 평소 먹던 음식에 비해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여기에 후식으로 약과나 곶감, 식혜까지 곁들인다면 섭취한 칼로리는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는다.

떡국 한 그릇은 600~800kcal, 갈비찜 1인분 네 조각도 600kcal에 달한다. 계속 집어먹게 되는 꼬치전은 3개만 먹어도 580kcal로 밥 한공기(300kcal)의 두 배나 된다.

차례상에 올린 사과나 배 같은 과일은 물론 식혜도 250kcal로 열량이 높은 후식이다. 과식했다면 이런 디저트보다 아메리카노나 차 같은 칼로리가 낮은 음료로 입가심을 하는 것이 좋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한 잔 두 잔 마시게 되는 술도 숨어있는 ‘칼로리 폭탄’이다.

아침과 점심에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했다면 저녁은 담백하게 먹거나 소식하고, 틈틈히 홈트레이닝이나 걷기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연휴 이후 며칠 간 소식과 운동을 병행하면 과도하게 섭취한 칼로리가 살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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