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일요일) 고농도 미세먼지 '나쁨', 오전까지 안개

유다현 2024. 2. 11. 08: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별다른 비 소식은 없지만, 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

오전까진 안개도 유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대기 질 상황은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도 대기 질이 아쉽습니다.

대기가 정체한 데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는데요.

현재 대부분 지방의 대기 질이 안 좋습니다.

여기에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으니까요.

차 간 간격 넉넉히 두시고 안전 운전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충남과 경남 통영, 거제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울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시간당 44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2배 수준입니다.

오늘 전국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습니다.

나가실 때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큰 추위는 없던데, 오늘도 그렇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낮 기온은 3돈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영하 3도였습니다.

이맘때 기온을 2도가량 웃돌았는데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은 대관령 기온이 영하 14.9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았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 10도, 부산 11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비 예보 없지만,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서는 1센티미터 미만의 눈이 조금 오겠고 경기와 제주도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전망입니다.

양이 적어서 귀경길에 불편을 주진 않을 텐데요.

바람이 문젭니다.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도와 전남, 영남, 제주도에 초속 15미터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이면 벌써 연휴의 끝자락입니다.

내일도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막바지 연휴 즐기기 무난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로 아침엔 영하권으로 시작하겠지만 낮에는 9도까지 올라 초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공기는 여전히 탁한데요.

내일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농도가 높아집니다.

중부와 전북, 영남은 종일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부턴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내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화요일에는 아침에도 영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자세한 이번 주 날씨 전망은 그래픽으로 함께 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 낮 기온은 5돈데요.

이번 주 내내 이맘때 기온을 크게 웃돕니다.

특히 화요일엔 서울 낮 기온 13도, 수요일엔 14도까지 올라 3월 중순에서 하순의 초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후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지만 여전히 예년보단 포근하겠습니다.

하늘 표정을 보면요.

수요일엔 남부와 제주도에, 목요일엔 대부분 지방에 비 예보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