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이혼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간접 언급 “첫번째 집서 쫓겨나”(불후)[어제TV]

박수인 2024. 2. 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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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계속된 이혼 언급으로 MC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이후 조영남은 첫 번째, 두 번째 무대를 꾸민 정동하, DK에 대해 "저 사람들 내가 보기에 40세 가까이 된 것 같은데 결혼했나"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결혼했고 이혼할 생각도 없다고 한다. 결혼한 사람만 보면 '이혼 안 하나' 한다. '이혼 안 하냐'가 아니라 '나처럼 이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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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조영남이 계속된 이혼 언급으로 MC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2월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아티스트 조영남 1부로 마련됐다.

이날 디셈버 DK는 "오늘 제가 부를 곡은 '사랑 없인 못 살아요'라는 곡이다. 조영남 형님께서 작사, 작곡을 다 하신 특별히 아끼는 곡이라고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조영남은 "그건 조금 틀린 얘기다. 작사가 김한길이라고 국회에서 일하는 내 친구다. (내가) 첫 번째 집에서 쫓겨났을 때 김한길 집에 같이 있으면서 앞부분은 김한길이, 뒷부분은 제가 만든 것"이라고 정정했다.

이를 들은 DK는 "앞부분은 외로움을 얘기하고 뒷부분은 사랑을 얘기했던 게 달랐던 이유가 있었나 보다"고 반응했다.

조영남은 '사랑 없인 못 살아요'에 대해 "이 노래는 사람들이 '너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사랑에 실패했고 두 번씩이나 이혼했지 않나.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사랑에 오버했구나, 이 노래를 부를 자격이 없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혼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연인끼리도 헤어질 수도 있지 않나"라고 하자 조영남은 "동엽 씨도 한 번 이혼해봐라. 그런 생각 안 들 것"이라고 답했다.

결혼한지 17년 됐다는 신동엽은 "나는 13년까지 살았다"는 조영남에게 "멀쩡하게 잘 사는 후배에게 이혼을 해보라고 하라니. 힘들 때마다 선배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나는 절대로 이혼하지 않으리라' 하며 다복하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조영남은 첫 번째, 두 번째 무대를 꾸민 정동하, DK에 대해 "저 사람들 내가 보기에 40세 가까이 된 것 같은데 결혼했나"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결혼했고 이혼할 생각도 없다고 한다. 결혼한 사람만 보면 '이혼 안 하나' 한다. '이혼 안 하냐'가 아니라 '나처럼 이혼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혼해도 (각자) 둘이 잘 되면 된다"는 조영남의 말에는 "두 번째 결혼식 때 제가 갔지 않나"라며 "첫 번째 결혼식 때는 제가 너무 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했으나 1987년 이혼했다. 1995년 18세 연하 백은실 씨와 재혼했으나 이혼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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