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민주 동대문을 예비후보 “수인분당선 증차해 청량리역을 광역교통허브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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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교통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청량리역은 7개의 철도노선과 46개 버스노선이 연결되는 대규모 환승역"이라며 "수인분당선 단선화 및 증차는 청량리역이 수도권 전체를 연결하는 광역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드시 선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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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서울시의원 출신 검증된 일꾼…국회에 들어가 지역 발전 위해 일할 것”
3선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인호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교통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0일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현재 수인분당선(왕십리역~청량리역) 운행이 하루 9회(주말 5회)에 그치는 등 배차간격이 길어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현재 왕십리역~청량리역 구간이 경의중앙선과 선로를 공유하고 있어 다수의 열차가 운행함에 따라 배차 간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인분당선 증차 문제는 동대문구의 해묵은 과제로,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 7월)에 포함된 단선전철 신설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청량리역은 7개의 철도노선과 46개 버스노선이 연결되는 대규모 환승역"이라며 "수인분당선 단선화 및 증차는 청량리역이 수도권 전체를 연결하는 광역교통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반드시 선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혼잡도를 해결하고 강남권과 직결을 위해 시내·마을버스 노선의 개편과 증차도 필요하다"며 "특히,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하철 5호선 군자역 등 주요 환승 지하철역과 연계한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교통 난제를 풀기 위해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의 검증된 행정 경험과 정책 조정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주민만 보고 일하는 진짜 일꾼인 김인호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제 8∼10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하며 동대문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8대 시의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장, 9대 시의회에서는 역대 최연소 부의장을 지냈고,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대 하반기 시의회 의장을 맡았다. 전국 광역의회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아 지방의회 위상 강화와 지방분권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동대문구 주민들도 지역 발전을 위한 김 전 의장의 노력들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김 전 의장은 시의원 재임 시절 동대문구에 특히 부족했던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노후한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지역 밀착형 의정 활동으로 다른 지방의원들의 귀감이 됐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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