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서이숙 공략 “내 미끼가 되면 살 길 열어주겠다”(밤에 피는 꽃)

김명미 2024. 2. 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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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가 서이숙을 찾아갔다.

2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제작 김정미/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극본 이샘, 정명인) 10회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오라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오난경(서이숙 분)을 공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여화는 오난경을 찾아가 자신을 화연상단의 소유주라고 소개한 뒤 산중백호도 가름대 안에 있던 꽃잎의 정체와 강필직(조재윤 분)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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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캡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하늬가 서이숙을 찾아갔다.

2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제작 김정미/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극본 이샘, 정명인) 10회에서는 조여화(이하늬 분)가 오라비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오난경(서이숙 분)을 공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여화는 오난경을 찾아가 자신을 화연상단의 소유주라고 소개한 뒤 산중백호도 가름대 안에 있던 꽃잎의 정체와 강필직(조재윤 분)을 언급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윽고 조여화는 오난경 앞에서 가리개를 벗고 과감하게 얼굴을 드러냈다. 조여화는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하며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조여화는 "날 찾아온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제 미끼가 돼주셔야겠다"며 "아시다시피 아버님께 15년이라는 세월을 속고 살지 않았나. 모든 사실을 알았는데 제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어 조여화는 "저를 도와주신다면 살 길을 열어주겠다"며 당돌한 제안을 했고, 오난경은 "내가 그리 할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조여화는 "다른 방도가 없지 않나. 내일은 어떤 이가 와서 부인의 목을 조를지 어찌 아나"라며 "아버님은 한 번 마음 먹은 일은 절대로 놓은 적이 없다. 3일 동안 소식이 없으면 거절한 것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또 오난경은 "모든 걸 알았다고 하니, 오라비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냐"고 물었고, 조여화는 "물론"이라며 자리를 떴다. 이에 오난경이 조여화의 뜻대로 조력자가 돼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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