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오후도 귀성길 정체 계속…서울→부산 6시간10분

장성희 기자 2024. 2. 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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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9일, 몰린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오후에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요 도시 간 교통 흐름은 대부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4시 최대치에 이른 뒤 오후 6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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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5시 정체 절정…오후 8시쯤 해소될 전망
곳곳 정체…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동군산 22㎞ 정체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9일, 몰린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오후에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요 도시 간 교통 흐름은 대부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부산·광주·목포까지는 '매우 혼잡',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매우 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남양주 출발)에서 강릉·양양까지는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 절정에 이른 뒤 오후 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쯤 시작해 오후 4시 최대치에 이른 뒤 오후 6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휴게소 부근~옥산 17㎞, 신탄진 부근~비룡분기점 13㎞, 옥천 부근~옥천4터널 부근 16㎞ 등에서 차량이 붐비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2㎞, 해미부근~홍성 10㎞, 동서천분기점 부근~동군산 부근 22㎞, 서김제 부근~부안 부근 11㎞ 등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향은 일죽~모가 12㎞, 오창~진천터널 부근 12㎞ 등에서 정체 중이다.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8㎞, 진천터널 부근에서 7㎞ 등에서 차량이 붐비고 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횡성휴게소~둔내 부근 6㎞, 용인~양지터널 부근 5.9㎞, 마성터널 부근~용인 5㎞ 등에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오후 2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승용차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10분 △울산 5시간4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20분(남양주 출발) △대전 2시간40분 △광주 4시간50분 △목포 5시간 △대구 5시간1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50분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8~12일) 중 총 2852만명, 하루 평균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으로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도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71개 갓길차로를 개방해 운영하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해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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