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로 '낱개 과자·컵라면 두개' 받은 직장인…"탕비실 재고 정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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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하루 앞 한 중소기업 직장인이 설 선물로 과자와 컵라면을 받았다며 성의 없는 명절선물에 헛웃음을 지었다.
최근 한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주 회사에서 이번 설날 선물 받을 주소를 물어보시길래 냉큼 부모님 계시는 본가로 적었다"며 "실컷 으스대며 이야기해 드렸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건 '냉동만두'였습니다. 괜히 기대하고 계셨던 부모님께 죄송하고 자식으로서 너무 창피해서 본가 내려갈 면목도 없어졌다. 명절이 너무 속상하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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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설 연휴 하루 앞 한 중소기업 직장인이 설 선물로 과자와 컵라면을 받았다며 성의 없는 명절선물에 헛웃음을 지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로부터 열악한 선물을 받았다는 글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명절 선물 떠도는 인터넷 밈으로만 봤는데 제가 당사자가 되어버렸다"며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커다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초코파이, 초콜릿 바, 쌀 과자, 초코파이 등의 과자와 작은 컵라면 두 개가 담겨 있는 모습이다.
특히 과자는 박스 포장을 뜯은 낱개 형태로 성의 없어 쏟아부은 듯한 모습이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탕비실 재고 유통기간 대정리 중인가요?", "사장이 어디 번개장터에서 떨이로 파는 거 사서 주는 건가요", "사실일 리가 없다. 그냥 믿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A씨는 박스에 담긴 컵라면과 과자의 사진을 다시 함께 올리며 "저도 꿈이었으면 좋겠다. 저희 팀 4명 1/n 했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회사의 설 선물에 실망한 직장인은 A씨뿐만이 아니었다.
최근 한 누리꾼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주 회사에서 이번 설날 선물 받을 주소를 물어보시길래 냉큼 부모님 계시는 본가로 적었다"며 "실컷 으스대며 이야기해 드렸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건 '냉동만두'였습니다. 괜히 기대하고 계셨던 부모님께 죄송하고 자식으로서 너무 창피해서 본가 내려갈 면목도 없어졌다. 명절이 너무 속상하다"는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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