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연휴 해외여행 간다면 '로밍' 어때"

심지혜 기자 2024. 2. 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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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설 명절 기간 해외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로밍 상품 중에서는 '가족로밍'이 인기다.

또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SK텔레콤 가입자는 2018년부터 제공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를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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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로밍 가구 77% '가족로밍' 선택… 가족 최대 5명 데이터 함께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50% 할인 적용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이 해외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S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은 설 명절 기간 해외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SK텔레콤의 로밍 상품 중에서는 '가족로밍'이 인기다. 지난해 6월 출시된 가족로밍은 출시 후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 중 약 77%가 가입한 T로밍의 대세 상품이다.

가족로밍은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3000원만 추가해 가입하면 모든 가족(대표 포함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인 가족의 경우 한 명이 대표로 6GB 상품과 가족로밍을 4만2000원(6GB 상품 3만9000원 + 가족로밍 3000원)에 가입하면, 가족 3명이 30일간 6GB의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이 경우 1인당 금액은 1만4000원으로 요금 부담이 낮아진다.

가족로밍을 이용하는 구성원은 모두 바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말 출시된 바로 통화는 로밍 요금제 이용자가 T전화를 쓰면 한국과 현지로 거는 통화, 걸려온 모든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약 1300만명에 달한다.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청년들을 위한 혜택도 있다.

0청년 요금제 이용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로밍 서비스 가입 시 요금을 50% 할인 받는다. 할인에 대한 횟수 제한이 없어 0청년 가입자는 로밍 서비스 사용 시마다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SK텔레콤 가입자는 2018년부터 제공중인 'T괌사이판 국내처럼'(무료) 로밍 서비스를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국내 가입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괌사이판 방문객의 70%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출시한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다낭·호이안), 필리핀(세부·보라카이), 태국(방콕), 싱가포르, 일본(도쿄·큐슈·오사카·오키나와), 괌, 사이판, 하와이, 유럽연합 등 다양한 국가에서 26만여개의 제휴처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베트남 유명 카페 브랜드 ‘콩카페’에서 ‘T멤버십’을 제시하고 할인 혜택을 이용한 고객이 올해 1월 기준 2만9000명이 넘고 태국 방콕에서 로컬 레스토랑으로 잘 알려져 있는 ‘노스이스트’에서 T멤버십을 이용한 고객도 같은 기간 1만1000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T멤버십 글로벌여행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앱에서 ‘글로벌여행’ 메뉴를 선택해 각 지역 전문관에서 새로 추가된 국가·지역별 제휴처의 상세 혜택을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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