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길 알아두면 좋은 보험 정보

최석범 2024. 2.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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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고향에 갈 생각에 설렘도 잠시, 장거리 운전에 피곤함이 몰려온다.

<아이뉴스24> 는 설 귀성길에 알면 도움이 되는 보험 정보를 소개한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보험사가 제공하는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아보자.

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현재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보장 범위와 동일하게 보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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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땐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
예상치 못한 상황에는 긴급출동 서비스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설 명절 고향에 갈 생각에 설렘도 잠시, 장거리 운전에 피곤함이 몰려온다. 최근 차량 점검을 받지 않아 귀성길이 불안하기만 하다. <아이뉴스24>는 설 귀성길에 알면 도움이 되는 보험 정보를 소개한다.

고속도로 귀성길 [사진=뉴시스]

◇귀성 전 차량 무료 점검 받으세요

귀성길에 오르기 전 보험사가 제공하는 무상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아보자. 이 서비스는 보험사가 제휴한 정비업체가 제공한다. 정비업체를 방문하면 정비사들이 배터리 전압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다양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무상 점검을 제공하는 곳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이다. 삼성화재는 전국 500개 애니카랜드 지점에서 연중무휴로, 현대해상은 설 연휴 기간(2월 8일~12일) 하이카프라자 지점에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각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교대 운전하면 운전자 확대 특약 가입

장거리 운행으로 교대 운전이 필요하면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는 걸 추천한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친척 등 다른 사람과 교대 운전을 해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운전 사고가 발생하면 현재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보장 범위와 동일하게 보상된다.

운행하기 전날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이 특약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된다. 보험사별로 특약 명칭과 보장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보험사 콜센터 직원에게 상세한 상담을 받아보자.

급하게 귀성길에 오른다면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이 보험은 정해진 기간만 보장받는 상품이다. 가입 즉시 보장이 개시되다 보니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가입하지 못한 소비자에게 좋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보험사별로 상이). 가입하려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 보험이 없어야 한다.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닌 점도 꼭 기억하자.

◇자동차가 멈췄다고? 긴급출동 서비스로 해결

장거리 운전에는 복병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럴 땐 주저하지 말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자.

이 서비스는 긴급 견인, 비상 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수리·교체, 잠금장치 해제 등을 제공한다. 보험사 콜센터에 전화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부 서비스는 이용 횟수가 정해져 있어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다.

운전 중 사고가 발생하면 비상등부터 켜자. 안전 삼각대나 불꽃 신호기가 있으면 설치해 후속 차량에 사고 사실을 알려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사고 차량과 현장을 꼼꼼하게 촬영하고 가능하다면 증인과 주변 차량 블랙박스 영상도 확보해야 한다.

보험사와 경찰에는 꼭 신고해야 한다. 인사 사고인데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면 뺑소니로 몰려 보험사기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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