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대출받는 소상공인, 최대 2% 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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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와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은 8일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18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이러한 BNK부산은행의 결정에 화답하고,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기존 소상공인 특별자금보다 올해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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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와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은 8일 부산지역 소상공인에게 18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 원의 자금을 대출해 주고, 1년간 연 최대 2%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하는 정책자금이다. BNK부산은행은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시는 이차보전 금액을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BNK부산은행이 내놓은 특별 출연금 100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함에 따라 마련됐다.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출연금 70억 원보다 30억 원이 늘어난 100억 원을 냈다.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이러한 BNK부산은행의 결정에 화답하고,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기존 소상공인 특별자금보다 올해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시는 기존 연 최대 1.5%의 이차보전 금액을 연 최대 2%로 확대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에게서 받는 보증료의 기준보증료율을 기존 1.2%보다 낮은 0.8~0.9%로 적용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이날부터 BNK부산은행의 ‘동백피움’ 대출 상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지원은 450억 원 규모로 운영한다. 동백피움 대출 상품은 동백전 동백몰 동백통 가맹점의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되고 있다. 나머지 금액에 대한 지원 시기는 1차 지원자금 소진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상공인 특별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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