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에도 '해외로'…설에 210만 명 공항 이용

2024. 2. 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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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에는 공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8일) 오후부터 인천공항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짧은 연휴에도 해외 여행을 가려는 사람은 47만 명으로, 인천공항을 오가는 이용객은 지난해 설보다 58% 늘어난 100만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이승훈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많이 붐비는 군요.

【 답변 1 】 네 그렇습니다.

이곳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은 오후 4시부터 인파가 몰리기 시작해, 현재 여행객들로 출국장 체크인 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설 연휴를 맞아 가까운 동남아나 일본 등지로 떠나는 여행객들인데요.

짧은 기간이지만 해외를 다녀올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혜준 / 서울 개포동 - "베트남 처음 가서 설레고 기대돼요. 저희 항상 온 가족 다 같이 여행을 다녀와야 해서…솔직히 좀 정신이 없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 인터뷰 : 이정재 / 경기 광주시 고산동 - "저 싱가포르 가요. 저희 너무 지금까지 바쁘게 살아 가지고 가서 맛있는 것도 좀 먹고 재밌는데도 보러 다니고 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은 오늘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총 97만 7천 명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 5천 명 수준으로,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58%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내선까지 포함하면, 연휴 동안 공항 이용객은 2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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