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종합버스터미널 설 연휴 하루 앞두고 귀성객들로 '북적'

광주CBS 박성은 기자 2024. 2. 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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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를 타고 올 경우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등 귀성길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에는 양손에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고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비슷한 시각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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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앞두고 귀성객들 들뜬 발걸음 이어져
귀성길 9일 오전 정체 극심할 듯
광주 주요 관문 퇴근·귀성 차량 몰려 정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이 귀성객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박성은 기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승용차를 타고 올 경우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등 귀성길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에는 양손에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이 열차에서 내려 고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박성은 기자


귀성객들의 얼굴에는 가족들과 연휴를 보낼 생각에 기쁨과 설렘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대학생 권소현(24)씨는 "지난 학기에 독일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집밥이 너무 그리웠다"며 "이번 명절에는 배가 터질 때까지 명절 음식을 먹는 것이 목표"라며 웃었다.

군복을 입은 이형빈(23)씨는 "이번에 육군 만기 전역을 하고 바로 고향에 내려왔다"며 "친척들 집에 다니며 인사도 하고 산소도 들를 생각으로 곧바로 광주로 왔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전남 신안에서 온 이막례(80)씨는 "가족들이 광주에 있어서 가족들 만나러 왔다"며 "가족들과 즐겁게 명절을 보낼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시민들이 버스표를 구매하고 있다. 박성은 기자


이날 오후 5시 현재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광주까지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7시간이 소요된다.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에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주에서 전남으로 나가는 주요 관문도로는 퇴근 차량과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 마트에는 재수 용품과 설 선물을 사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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