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 작가 메리앤 윌리엄슨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사퇴

권성근 기자 2024. 2. 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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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메리앤 윌리엄슨(71)이 저조한 성적에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슨의 사퇴로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는 바이든 대통령과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 2명만 남았다.

작가 출신인 윌리엄슨은 지난해 3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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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2%대 저조한 득표율 기록
[디모인=AP/뉴시스] 메리앤 윌리엄슨(71)이 저조한 성적에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2020년 1월 9일 당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윌리엄슨이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4.02.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메리앤 윌리엄슨(71)이 저조한 성적에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미 정치매체 더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슨은 이날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근 자신이 읽은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해 "해가 지는 것은 결말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써 대통령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윌리엄슨은 지난 5일 실시된 사우스캐롤라이나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서 2.1%(2726표)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96.2%(12만6321표)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윌리엄슨의 사퇴로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는 바이든 대통령과 딘 필립스 연방 하원의원 2명만 남았다.

작가 출신인 윌리엄슨은 지난해 3월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다. 그는 2020년 대선 때도 민주당 경선 레이스에 참여했지만 중도 하차했다.

진보를 표방하는 윌리엄슨은 민주당 내 기득권 정당 정치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을 공략했지만, 전문가들은 그의 선거 캠페인이 정교하지 못하다고 입을 모았다고 더힐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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