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폐수 덮친 감천항 앞바다…딱 걸린 외국 원양어선 '강력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해양경찰서가 부산 감천항 앞바다에 기름 섞인 폐수를 유출한 혐의로 외국 국적 원양어선 A호(4407t급) 선장 등 2명을 조사 중이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8시쯤 부산 감천항 1부두 앞바다에 중질성 선저폐수 약 3.5kl(킬로리터)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외국적 원양어선 A호의 선장 등 2명을 조사 중이다.
A호는 해경 조사 과정에서 기름 유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가 부산 감천항 앞바다에 기름 섞인 폐수를 유출한 혐의로 외국 국적 원양어선 A호(4407t급) 선장 등 2명을 조사 중이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8시쯤 부산 감천항 1부두 앞바다에 중질성 선저폐수 약 3.5kl(킬로리터)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외국적 원양어선 A호의 선장 등 2명을 조사 중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회수기 2대와 유흡착재를 동원해 약 32시간 만에 유출된 기름을 제거했다.
해경은 신고받은 지점에 계류하던 선박 4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A호를 특정한 후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빌지계통 배관라인 확인을 통해 기름 유출 지점을 명확히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호는 해경 조사 과정에서 기름 유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관리법에 따르면 고의로 바다에 기름을 유출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비 "방송서 밑가슴 노출?…'언더붑' 의상 의도 아냐, 사실은…" - 머니투데이
- '사기 피소 후 잠적' 배우 이종수, 미국 식당 취업…마스크 쓰고 서빙 - 머니투데이
- 독일 레전드의 '클린스만 폭로' 뭐길래…"한국 얘기잖아!" 누리꾼 분통 - 머니투데이
- 누리꾼 보란 듯이…현아♥용준형, 손잡고 '백화점 데이트' - 머니투데이
- 체포되면 사형까지…미국 성인물 배우, 아슬아슬 이란 여행 - 머니투데이
- 교육부, '의대생 유급 방지책' 대학들에 요청…학년제 제시 - 머니투데이
- 이상민, 69억 빚 청산 어떻게?…"돈 모으려고 했으면 이렇게 못했다" - 머니투데이
- "눈 마주쳤다"…술 취해 여대생 뺨 때린 서대문구 공무직 남성 - 머니투데이
- 친팔 시위대 재집결 위험에...뉴욕 컬럼비아대 졸업식 결국 취소 - 머니투데이
-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