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도 신은 ‘빨간 스타킹’…팬츠리스 유행하자 덩달아 뜬다는데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2.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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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하의를 착용하거나 아예 바지를 입지 않는 '팬츠리스' 패션이 유행하자 강렬한 색감의 스타킹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 겨울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컬러 스타킹 패션이 최근의 팬츠리스 열풍과 함께 더욱 주목 받고 있다"면서 "대학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짧은 스커트나 바지에 과감한 스타일의 스타킹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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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들 사이 원색 스타킹 인기
팬츠리스 유행하자 덩달아 주목받아
블랙핑크 제니. [사진 출처 = 제니 SNS]
짧은 하의를 착용하거나 아예 바지를 입지 않는 ‘팬츠리스’ 패션이 유행하자 강렬한 색감의 스타킹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추운 날씨에 하의실종 패션을 고수하려면 스타킹이 필수인데, 특히 올해는 빨간색과 같은 진한 색이나 파격적인 망사 스타일이 유행이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화사, 르세라핌 허윤진, 김나영 등이 컬러감 있는 스타킹 패션을 잇따라 선보였다.

제니는 지난 크리스마스 자크뮈스 홀리데이 캠페인에서 미니스커트와 함께 레드 스타킹을 매치했고, 화사는 올그레이 룩에 레드 타이즈를 선보여 색감을 살렸다.

루이비통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르세라핌 허윤진 역시 올그레이 룩에 빨간스타킹과 빨간 메리제인 펌프스, 루이비통 미니백을 매치했다.

패션 센스로 유명한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색, 보라색 등 눈에 띄는 색감의 스타킹을 신은 모습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겨울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컬러 스타킹 패션은 최근의 팬츠리스 열풍과 맞물리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발레코어룩이 유행하면서 레그워머가 같이 인기를 끈 것과 비슷하다.

레그워머는 보온뿐 아니라 스타일링에서 멋을 더해주는 패션 액세서리로 주목 받았다. 일례로 LF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 레그워머는 지난해 10월 대비 11월 매출이 5배 급증하기도 했다.

화사. [사진 출처 = 화사 SNS]
이번 팬츠리스 패션은 미국 헐리우드를 시작으로 국내 패션계에서도 유행처럼 번졌다.

일부는 여성의 주체성과 자유로운 감성,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개성 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기도 한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자선 행사 ‘옐로 피스 갈라’에 참석해 딱 붙는 골드 의상에 짧은 허리 장식만으로 포인트를 줘 화제가 됐다.

걸그룹 씨스타 유닛 씨스타19도 새 싱글앨범 ‘노 모어’를 발표하면서 브래지어 톱과 팬티만 입은 채 등장했다.

배우 한소희, 문가영 등은 해외 패션 행사에 참석하며 시스루 드레스 안 하의실종과 망사 패션을 선보였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지난 겨울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컬러 스타킹 패션이 최근의 팬츠리스 열풍과 함께 더욱 주목 받고 있다”면서 “대학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짧은 스커트나 바지에 과감한 스타일의 스타킹을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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