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난 중고책 구매→어린 두 자녀 위해 새 책 구매”(쓰저씨)

권미성 2024. 2. 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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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이 자녀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김석훈은 "책을 내가 2011년 종영한 MBC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드라마를 한 적이 있었다. 지금 댓글에도 보면 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가 가끔 있잖아? 그 드라마가 또 괜찮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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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김석훈/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캡처
사진=배우 김석훈/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캡처
사진=배우 김석훈/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김석훈이 자녀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2월 7일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에는 '이 영상 하나면 책 10권 읽은 척 가능 (책 리뷰, 결말 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작진은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서 만난 독서 아저씨 김석훈에게 "책은 자주 읽는 편인지?"라고 장소에 맞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석훈은 "책을 내가 2011년 종영한 MBC '반짝반짝 빛나는'이라는 드라마를 한 적이 있었다. 지금 댓글에도 보면 이 드라마와 관련된 이야기가 가끔 있잖아? 그 드라마가 또 괜찮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석훈은 "그때 출판 제안이 있었다"고 최초 공개했다. 그는 "왜냐하면 내가 그때 (드라마에서) 출판사 편집장 송 편집장이었다. 그래서 내가 거기 파주 출판단지를 6개월 살았다"고 덧붙였다.

책을 자주 읽냐는 질문에 김석훈은 "책은 시간을 내서 읽는다기보단 습관이 돼야 하는 건데 습관이 잘 되어있진 못하고 '책 좀 읽어볼까?' 해서 읽는 편이다. 좋은 독서 습관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책은 주로 어디서 사는지 묻자 김석훈은 "아내가 알라딘으로 중고 책 구매를 하는 것 같더라. 나도 (중고 책 구매) 좀 해봤다. 중고는 우리 아내가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고 나는 도서관 가서 책을 보는 편이다. 남산 도서관 가면 30분에서 1시간이라도 끝까지 읽지는 못하지만 잠깐이라도 읽어보는 그 재미가 좋더라"며 "책을 사면 그게 또 짐이 된다. 그러니까 책을 잘 안 사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다가 김석훈은 "요즘 스티커 북만 사봤다. 하하"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는 "애들은 스티커를 좋아한다. 최근에는 그거 많이 샀다. 스티커 북은 새로 사야 하고 주기적으로 계속 사줘야 한다"고 어린 자녀를 향한 스윗함을 드러냈다.

김석훈은 남산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소개하며 "'네덜란드 소확행 육아' 이 책은 유럽에서 네덜란드 애들이 제일 행복하게 산다더라"고 전했다.

한 제작진은 육아에 대해 "선배님 우리 애기 기저귀 떼는 연습했을 때 (기저귀를) 벗겨 놓으라 해서 벗겨놨는데 방바닥에 대변 싸놓은 거 아냐?"고 말하자 김석훈은 "대변은 매일 싸는 거 아니야? 우리는 뭐 자주 있는 일이다"고 익숙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 제작진은 "난 그때 너무 충격받았다"고 털어놓자 김석훈은 충격받은 반응에 충격을 받으며 "그냥 싸면서 간다"며 "지금 이제 자세하게 얘기해서 아니 그놈이? 이거 보고서 '아빠 내가 싼 얘기를 하면 어떻게 해요'라고 말하면 답이 없다"고 아이의 의사를 존중했다.

한편 김석훈은 1972년생으로 만 51세다. 지난 2019년 6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김석훈은 아내와 교회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이석훈은 결혼에 대해 "뒤늦게 결혼했다. 결혼 4년 만에 아기가 둘이다. 딸, 아들"이라고 전했다.

김석훈은 최근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로 주목 받고 있다. 일상에서 버려진 물건에 대한 가치를 다시 살펴보고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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