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지인들 뒷담화에 금전 요구까지, 인간관계 맺기 어려워져”(아침마당)

서승아 2024. 2. 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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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민희가 인간관계에 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달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설 기획 목요특강 코너로 꾸며져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배우 겸 가수 김민희 등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김재원 아나운서가 설 계획에 관해 묻자 하성용 신부는 "하루는 가족을 뵈러 가고 이틀 성진 스님과 같이 방송 일정이 있어서 설을 같이 보내게 될 거 같다"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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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민희가 인간관계에 관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달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설 기획 목요특강 코너로 꾸며져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김진 목사, 배우 겸 가수 김민희 등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김재원 아나운서가 설 계획에 관해 묻자 하성용 신부는 “하루는 가족을 뵈러 가고 이틀 성진 스님과 같이 방송 일정이 있어서 설을 같이 보내게 될 거 같다”라며 답했다. 성진 스님도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 저도 절에서 차례를 모시고 방송할 예정이다. 사찰에 인사를 오면 세뱃돈도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진 목사는 “저도 가족을 보러 간 뒤 아내가 원하면 하루 정도 여행을 갈 예정이다”라며 밝혔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연휴를 하루 앞뒀는데 이제야 원하면은 무슨 말이냐?”라고 반문했다. 이에 김진 목사는 “사실 한 번 거절해서 아내가 다시 원한다고 말하면 생각해볼 거다”라며 전했다.

이어 김진 목사는 “인간관계는 행복의 걸림돌이 아닌 주춧돌이 된다. 가장 어려운 게 삶과 사람 사이에 감정을 맺는 거다.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잘 맺고 잘 다스릴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김민희는 “저는 인간관계를 맺는 거에 문제가 있다. 인간관계를 맺기가 너무 힘들다. 어릴 때부터 연예계 생활하다 보니 지인이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는 건 물론이고 가까운 지인이 ‘돈 천만 원 있니?’ 이러니까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라며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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