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장병 ‘깔깔이’ 벗고 스마트한 ‘플리스형 스웨터’로 겨울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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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일선부대에서도 플리스형 스웨터를 입은 병사를 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이날 "올해 1월 초 입대해 설 연휴 전후로 자대에 배치받은 병사들은 플리스형 스웨터를 착용해 동계 생활여건 및 피복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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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의 내무반 겨울나기의 필수품목이던 연두색·디지털 무늬‘깔깔이(방한복 상의 내피)’ 시대가 저물고 가볍고 부드러우며 스마트한 느낌의 ‘플리스형 스웨터’로 갈아입는다
8일부터 일선부대에서도 플리스형 스웨터를 입은 병사를 볼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이날 “올해 1월 초 입대해 설 연휴 전후로 자대에 배치받은 병사들은 플리스형 스웨터를 착용해 동계 생활여건 및 피복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동절기에 따뜻한 병영 생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입대하는 병사들에게 플리스형 스웨터를 보급하고 있다.
플리스형 스웨터는 기존에 전투복이 아닌 근무복 위에 착용하는 니트형 스웨터를 개선해 2021년부터 간부에게 보급해 근무복뿐만 아니라 전투복 위에도 착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일반 병사에게도 보급을 확대한 것이다.
국방부는 “최근 병사들의 병영생활 간 체육활동 및 여가시간 활용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활동과 겨울철 기상 상황에 적합한 피복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병사들에게 플리스형 스웨터를 지급하기 위해 올해 예산에 67억 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플리스형 스웨터는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로 보온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병영생활에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투복 위에 착용하여 기존 방한용 피복으로 보급하고 있는 방상내·외피와 번갈아 입을 수도 있다. 또 태극기, 계급장 및 명찰을 벨크로 형태로 부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장병들이 착용하는 피복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장병의 복무여건 개선과 병영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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