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예방" 지리산국립공원 전북 일부 탐방로 통제

김종효 기자 2024. 2.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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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공원 내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봄철 산불로 인한 자연자원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며 이중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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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26개 코스 126.8㎞ 구간
흡연·취사 등 불법행위 단속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 앞 길목에 산불조심기간 및 산불예방 탐방로 통제에 대한 안내표지판 등이 설치돼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남원의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공원 내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봄철 산불로 인한 자연자원 및 동·식물 보호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며 이중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지리산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정령치~만복대~성삼재 구간 등 총 26개 코스(126.8㎞)다.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정령치~바래봉~구인월 구간과 뱀사골 와운교~요룡대 구간, 구룡계곡 구간 등 37개 코스(111.1㎞)는 기존대로 개방된다.

이와 함께 공원 내 흡연·취사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출입통제 탐방로 무단출입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개방 및 통제 탐방로에 대한 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사무소 오원석 재난안전과장은 "국가 탄소저장고이자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자연유산인 국립공원을 산불과 불법행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에는 즉각 공원사무소나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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