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에 옷이 말려"비닐하우스 자동개폐기에 끼인 70대 질식사

배승주 기자 2024. 2. 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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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난 비닐하우스
경남 함안군 한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70대가 자동개폐기에 끼여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9시 20분쯤 함안군 군북면 수박 육묘장 비닐하우스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환기를 위해 설치된 자동개폐기에 옷이 말려 들어가 우측 팔 등이 기계 회전축에 끼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성은 일용직 노동자인데,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었지만 기계에 끼였는지 몰랐고 발견 당시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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