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Dining] 샤브샤브에 진심인 식당들

2024. 2. 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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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육수가 끓어오르면 얇게 저민 고기를 익혀 소스에 찍어 먹는 맛.

야채의 부드러운 식감, 끓일수록 진하고 개운한 국물, 거기에 볶음밥, 칼국수, 고소한 죽까지 모든 게 다 되는 멀티 샤브샤브는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고기, 해산물, 버섯과 야채를 찜으로 1차로 즐긴 후, 육수를 부어 2차로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야채와 칼국수, 비빔밥 코너와 각종 소스들이 있어 원하는 재료로 샤브샤브는 물론 월남쌈, 가벼운 식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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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육수가 끓어오르면 얇게 저민 고기를 익혀 소스에 찍어 먹는 맛. 야채의 부드러운 식감, 끓일수록 진하고 개운한 국물, 거기에 볶음밥, 칼국수, 고소한 죽까지 모든 게 다 되는 멀티 샤브샤브는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음식으로 여유와 힐링을 얻고 싶을 때, 강남구 ‘일상정원’
‘일상정원’
맛도 좋지만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샤브샤브를 맛보고 싶다면 일상정원이 제격이다. 상호대로 자연의 정원 모티프를 얻은 품격 있는 공간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대표 메뉴는 스키야키. 관서식의 간장소스 양념에 고기와 재료를 끓여 먹는 ‘구름 스키야키’는 솜사탕 퍼포먼스가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특제 미소 육수에 우목심과 채소를 끓여 먹는 ‘관동식 미소 스키야키’는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그 외 후쿠오카 3대 요리 중 하나인 일본식 간장과 건고추의 매운 맛, 가쓰오부시 깊은 맛을 더한 대창전골 소유 모츠나베는 전골 요리로 인기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1인용 세팅이라 본인의 취향과 속도감에 맞춰 먹을 수 있어 좋다. 지나칠 수 없는 장어덮밥과 텐동도 엄지척. 신선한 민물장어에 데리야키 소스가 더해진 우나기동과 육회가 먹음직스럽게 올라간 텐동은 입소문 난 메뉴들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메뉴 구성이라 취향과 세대가 다양한 모임의 식사자리로 추천한다.
‘일상정원’ 육회 텐동
한 끼도 건강함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강남구 ‘미스터 시래기’
‘미스터 시래기’
시래기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와 장 건강에 좋으며 혈당, 항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인들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식재료인 셈. 하지만 시래기는 집에서 관리하기가 어려워, 전문 음식점을 찾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미스터 시래기에서는 잘 말린 시래기를 고기 전골, 생선 조림, 나물과 밥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샤브샤브로 즐기는 대표 메뉴로 시래기 한우 전골과 양념불고기를 기본으로, 낙지볶음, 시래기 고등어 무조림이 세트로 구성된 메뉴도 있다. 기본 반찬 구성도 좋아 몸에 좋은 음식을 제대로 잘 챙겨 먹은 느낌이다. 잘 차려진 한식이 그리울 때 가 보기 좋은 곳이다.
헬시 푸드로 무한 리필, 서초구 ‘찜샤브’
‘찜샤브’
헬시 푸드들이 인기를 끌면서 재료를 쪄서 먹는 찜 요리가 유행이다. 한소끔 스팀해 원재료의 맛을 충분히 즐기는 것도 좋지만 겨울철, 따끈한 국물 맛도 놓치고 싶지 않을 땐 찜샤브가 정답. 고기, 해산물, 버섯과 야채를 찜으로 1차로 즐긴 후, 육수를 부어 2차로 샤브샤브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기본 메뉴를 먼저 주문한 후 셀프 바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다양한 야채와 칼국수, 비빔밥 코너와 각종 소스들이 있어 원하는 재료로 샤브샤브는 물론 월남쌈, 가벼운 식사가 가능하다.
수입 소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찜&샤브클래식’을 기본으로 ‘명품버섯’, 해산물이 가득한 ‘해녀코스’와 ‘푸른 바다코스’가 있다. 뷔페 형태로 식재료를 가지고 와 식탁 위 인덕션에서 요리하고, 고기와 해산물 등 주메뉴들은 추가 주문이 가능해 다양한 맛으로 요리해가며 먹는 재미가 있다.
[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16호(24.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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