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묘소 찾은 김준희 "친구야 벌써 14년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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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준희가 배우 박용하 묘소를 찾았다.
김준희는 7일 소셜미디어에 "할머니 뵈러 갔다가 옆 라인에 있는 용하한테도 인사하고 왔어요. 쓰레기 치우고 꽃들도 정리해 놓고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박용하 묘소를 찾은 김준희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1977년생인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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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김준희가 배우 박용하 묘소를 찾았다.
김준희는 7일 소셜미디어에 "할머니 뵈러 갔다가 옆 라인에 있는 용하한테도 인사하고 왔어요. 쓰레기 치우고 꽃들도 정리해 놓고요"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박용하 묘소를 찾은 김준희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김준희는 "생생한 생화들이 놓여져 있는 거 보니 아직까지 이 녀석 잊지 않고 찾아주는 팬 분들이 계시는 거 같아요. 제가 대신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 또 올게 친구야! 벌써 14년이 지났다니"라고 덧붙였다.
1977년생인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교실'(1995) '엄마의 깃발'(1996) '보고 또 보고'(1998~1999)로 주목 받았다.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로도 활동하며 '처음 그날처럼' '가지 마세요'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박용하는 2010년 6월30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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