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육묘장서 작업하던 70대, 비닐하우스 개폐기에 끼여 숨져

정종호 2024. 2. 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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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한 육묘장에서 작업하던 70대 근로자가 비닐하우스 자동개폐기에 끼여 숨졌다.

7일 함안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함안군 군북면 한 육묘장에서 수박 묘종 잎 제거 작업하던 70대 A씨가 비닐하우스 내부 단열용 자동 개폐기에 옷이 말려 들어가면서 우측 팔 등이 기계 회전축에 끼였다.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사고가 난 육묘장은 5인 미만 사업장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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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 한 육묘장에서 작업하던 70대 근로자가 비닐하우스 자동개폐기에 끼여 숨졌다.

7일 함안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함안군 군북면 한 육묘장에서 수박 묘종 잎 제거 작업하던 70대 A씨가 비닐하우스 내부 단열용 자동 개폐기에 옷이 말려 들어가면서 우측 팔 등이 기계 회전축에 끼였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A씨는 일용직 근로자로, 사고가 난 육묘장은 5인 미만 사업장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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