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형 국힘 예비후보, '사통팔달 해운대' 광역교통망 구축 공약

박채오 기자 2024. 2. 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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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형 해운대갑 국민의힘 예비후보(50)는 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 공약으로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사통팔달 해운대'를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해운대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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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경선돼야"…전략공천 우려에 대한 입장도 밝혀
7일 오후 박지형 해운대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박지형 캠프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박지형 해운대갑 국민의힘 예비후보(50)는 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 공약으로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사통팔달 해운대'를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해운대의 상습적인 교통체증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선 광역교통망으로 경부선 고속철도의 본선이 지나는 양산 동면에서 17.4km 떨어진 신해운대역으로 SRT 지선을 내 신해운대역에 고속전철 전용역사인 신해운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복합환승센터는 현재 동해남부선 및 KTX이음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를 옮겨 원스톱 환승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해운대 좌동 신도시에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진출입이 가능한 좌동램프를 추가해 유입되는 차량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천램프와 석대램프로 이어지는 제2장산터널을 추진해 해운대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 진출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부산지하철 2호선을 송정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해운대 미포~가덕도 구간을 운항하는 해상버스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운대가 동남권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주변 도시로의 광역 교통망 확충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도시의 경쟁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대중교통 강화,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스마트 도시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방안 정책활동으로 해운대 구민의 편익과 미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운대갑 '전략공천' 우려에 대한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공정한 경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모든 후보가 승복하고 하나 된 원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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