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딸, 美 NGO 단체에서 인턴 활동…“데이터 과학 전공 학생”

조성진 기자 2024. 2. 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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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원주 씨가 미국 시카고에 있는 NGO 단체에서 인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 씨는 이 단체 홈페이지에 "나는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원주 씨는 이 단체가 전 세계 봉사단체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는 업무도 하기 때문에 전공인 데이터 과학을 살리며, 봉사 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어 인턴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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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씨가 일하고 있는 NGO 단체 홈페이지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인 원주 씨가 미국 시카고에 있는 NGO 단체에서 인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원주 씨는 영어 이름 ‘매디슨 리(Madison Lee)’로 미국 시카고에 있는 한 시민단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정직원 3명에 인턴은 이씨를 포함해 4명뿐인 소규모 단체로 알려졌다.

원주 씨는 이 단체 홈페이지에 "나는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항상 내가 속해 있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때에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 단체들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원주 씨는 이 단체가 전 세계 봉사단체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는 업무도 하기 때문에 전공인 데이터 과학을 살리며, 봉사 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어 인턴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생인 원주 씨는 서울용산국제학교와 미국 코네티컷주 초트 로즈메리홀을 거쳐 콜로라도 칼리지에 진학했다. 현재는 시카고대에서 데이터과학을 전공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경영권 승계 논란이 일자 2020년 5월 대국민 사과를 통해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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