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타, 수입 준중형 세단 최초 3만대 판매 돌파

유희석 기자 2024. 2. 7. 13: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준중형 세단 '제타'.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폭스바겐의 '제타'가 수입 준중형 세단 모델 가운데 최초로 '3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06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를 잡은 지 18년 만이다. 그간 7번의 세대교체를 거치면서도, 수입차로서는 저렴한 2000만원 후반대 가격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고 가성비의 콤팩트 세단

국내 출시 직후부터 높은 상품성으로 돌풍을 일으킨 제타는 수입차 시장에서 엔트리카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2000만원 후반대라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상품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제타 프레스티지 모델의 권장소비자가격은 3660만원이다. 클래식 할부금융을 이용하면 선수금 1464만원(40%)을 납입 후 월 38만4600원(금리 1.96%)을 60개월간 납입하면 된다. 바이백 할부금융 이용 시 마찬가지로 선수금 1464만원(40%) 납입 후 월 18만8100원을 36개월간 납입하여 최대 1647만원(45%)의 잔존가치를 보장받는다.

이와 함께 5년·15만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비 부담도 낮췄다. 8월 구매 고객에겐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혜택도 제공한다.

[사진=뉴시스] 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준중형 세단 '제타'.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2024.0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프리미엄 옵션 탑재

제타는 운전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한국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인 앞좌석 통풍·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와 함께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이 추가로 탑재된다.

디지털 편의사양으로는 모바일 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탑재되며,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가 탑재된다.

또한 모든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신형 제타부터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 후방 카메라 및 라이트 어시스트가 새롭게 제공된다.

강력한 터보 엔진과 세련된 디자인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주행감각은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공인 연비는 리터당 14.1km(도심 12.3km/l, 고속 17.1km/l)다.

제타의 전면부는 LED 헤드라이트 사이를 잇는 두 줄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폭스바겐 최신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의 범퍼 그릴 디자인 또한 기존의 전방 안개등이 삭제되며 전면부 하단을 가로질러 더욱 와이드한 전폭을 강조했다. 후면부 범퍼 또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디퓨저와 이어지는 크롬 및 블랙 컬러 마감으로 변경되어 전면부와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제타는 폭스바겐의 모듈형 가로배치 파워트레인 매트릭스(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날렵한 차체 형상과 넓은 공간 활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뒤쪽으로 기운 지붕선은 쿠페를 닮은 옆모습으로 이어지며, 역동적 선과 긴장감 있는 면은 새로운 실루엣과 어우러져 신형 제타를 우아하면서도 탄탄한 모습으로 만든다.

한편 7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제타의 차체 길이는 4740mm로 기존 7세대 대비 4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는 2686mm로 동일하다. 너비는 1800mm로 7세대와 같고, 높이는 1465mm로 7세대 대비 5mm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