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패배에 이경규 “축구협회장, 책임지고 물러나야” 분노

현지용 2024. 2. 7.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이경규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팀이 패배하자 "축구협회장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라고 말하는 등 분노를 표했다.

이경규는 7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 코미디언 정찬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시청하는 생중계 방송을 가졌다.

하지만 이날 요르단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실책이 이어지자 이경규는 분노를 터뜨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7일 코미디언 정찬민과 이경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 시청 생중계 방송을 하는 모습. 유튜브 캡처
 
코미디언 이경규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팀이 패배하자 “축구협회장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라고 말하는 등 분노를 표했다.

이경규는 7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 코미디언 정찬민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시청하는 생중계 방송을 가졌다.

그는 과거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맡는 등 평소 꾸준한 축구 사랑을 보여온 코미디언이다.

하지만 이날 요르단전에서 한국 대표팀의 실책이 이어지자 이경규는 분노를 터뜨렸다.

하지만 실책이 이어지면서 한국 대표팀 요르단에 0대 2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4년 만에 정상을 노릴 기회이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이경규는 작심한 듯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축구협회장이 누구냐”며 “물러나라. 책임지고 물러나야지”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현 대한축구협회장은 HDC 회장이자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 국제축구연맹 평의원인 정몽규 회장이다.

김환이 “오늘은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맞장구를 치자 이경규는 거듭 “책임져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정찬민은 “열심히 했겠지, 안 그러냐. 그런데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라며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잘 안 된 것”이라고 둘을 달랬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러니까 네가 안 되는 거다. 공부하는 방식이 틀렸으니까 공부를 못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