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류, 정부 24에서 간편하게!

2024. 2.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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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위해선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정부24'라는 전자정부의 등장으로 이제 간단한 제증명서는 집에서도 간편히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정부24에선 공무원 취업의 경우, 제출이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일괄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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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위해선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등. 예전엔 해당 센터에 직접 방문한 뒤 민원을 신청해야만 발급 가능했던 서류들이었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정부24’라는 전자정부의 등장으로 이제 간단한 제증명서는 집에서도 간편히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점차 서비스를 확대하며 등본과 같은 행정복지센터 소관 정보 외에도 다양한 기관과 관련된 증명서류 역시 발급이 가능했다.  

정부24를 통해 직접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아 본 졸업증명서와 그 뒷면. 행정복지센터의 도장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생의 길로 뛰어들었다. 입사 지원에 필요한 서류로 우선 내가 대학을 졸업했다는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가 필요했다. 두 서류 모두 학교에 위치한 무인발급기를 이용하면 무료로 출력이 가능했지만, 약 100km 떨어진 본가에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학교까지 가기가 영 부담스러웠다. 

정부24 홈페이지 메인화면.

몇 개월 전 학생생활기록부를 열람하는 것이 유행이던 시절, 나 역시 유행에 편승하기 위해 오랜만에 정부24에 방문했다. 그곳에서 핑크색 버튼으로 빛을 내고 있는 ‘대학교 졸업(예정)증명서’ 신청 버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상반기 취업 시즌이 다가오는 현재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민원 신청 페이지.

‘대학교 졸업(예정)증명서’ 또는 ‘성적증명서’는 정부24 홈페이지(https://www.gov.kr/)를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수령을 원하는 행정복지센터를 선택하고 민원 신청을 완료하니 약 두세 시간 뒤 수령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을 수 있었다. 

문자를 받은 뒤 신분증을 지참하여 선택했던 기관에 가면 5분 이내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대학의 승인을 거쳐야만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민원보다 다소 시간이 소요되지만, 발급 과정을 문자로 보내 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국립대학교 재학, 졸업생인 경우에는 수수료 감면 대상이기 때문에 무료 발급이 가능하지만, 사립대의 경우엔 1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민원 신청 시 발신되는 메세지. 민원 처리 과정을 알려준다.

또한, 정부24에선 공무원 취업의 경우, 제출이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일괄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10월부터는 법원 사이트에서만 발급 가능하던 가족관계증명서를 정부24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고, 홈택스, 복지로 등과 연계서비스를 확대하며 선진 디지털정부로 발돋움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최수현 0618cs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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