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 가사 부담 덜어주는 아이템 관심 쑥

이새봄 기자(lee.saebom@mk.co.kr) 2024. 2. 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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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짧은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기간 가사 부담을 줄여주는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설 명절은 오랜만에 친인척이 모여 정을 나누는 소중한 연휴이지만 차례상 준비부터 설거지, 청소 등 가사 노동이 수반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는 특히 짧은 연휴 기간으로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설을 더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버터 방식으로 음식 맛을 제대로 살려주는 복합레인지
전 종류 등 설 차례상에 올라가는 기름진 명절 음식은 냄새 부담을 줄이는 주방가전으로 보다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명절 음식을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조리해 바로 상에 올릴 수 있는 간편식도 다수 출시돼 관련 제품의 활용도는 더 높아지는 추세다.
쿠첸 ‘인버터 복합레인지’[사진제공=쿠첸]
쿠첸 ‘인버터 복합레인지’는 전자레인지에 그릴을 더한 제품이다. 인버터 방식의 전자레인지로 습도센서, 듀얼쿡 기능 등을 갖춰 데운 음식도 갓 만든 요리처럼 즐길 수 있다.

인버터 기술은 한 가지 출력으로 음식을 데우는 일반 전자레인지와 달리 세밀한 출력 조절로 온도 편차를 줄여 재료를 균일하게 가열한다. ‘인버터 복합레인지’는 최대 900W 출력에 23L 대용량으로 많은 양의 조리를 한 번에 할 수 있고, 일반 전자레인지 대비 조리 시간도 25% 단축돼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습도센서, 듀얼쿡 기능을 활용하면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다. 습도센서는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 로 습도를 감지하는 기능이다. 음식에 딱 맞는 온도와 시간을 자동으로 세팅해 오버 쿠킹을 방지하여 재료의 수분 손실을 막아준다. 명절 음식은 물론 밥, 파스타, 물만두 등 평소에 자주 찾는 메뉴들도 필요한 양만 그릇째 담아 조리 가능해 불필요한 설거지도 줄일 수 있다. 전자레인지와 그릴 복합 기능의 듀얼쿡 메뉴로는 따로 예열할 필요 없이 빠르게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내부가 보이는 클린 도어로 요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고 탈취 기능으로 제품 내부의 냄새와 연기를 쉽게 제거해 청소 및 관리도 편리하다.

남은 명절 음식, 냄새 걱정 없이 해결해 주는 음식물처리기
떡국, 전, 갈비찜 등 푸짐한 명절 음식을 즐기는 설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증가한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면 음식물처리기를 이용해 보자.
스마트카라 400 Pro[사진제공=스마트카라]
스마트카라 ‘스마트카라 400 프로(Pro)’는 고온 건조·분쇄 방식인 ‘수분제로기술’로 음식물쓰레기 부패와 악취의 원인인 수분을 최대 99.65%까지 제거하는 음식물처리기다. 터치 한 번으로 병원성 미생물은 최대 99.9% 제거하고, 음식물의 부피는 최대 95%까지 감량한다. 자체 기술력으로 배합된 3중 에코필터가 다양한 음식물의 악취를 잡는다.
기름진 명절 음식 담은 그릇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식기세척기
명절에는 설거짓거리가 대량으로 발생한다. 특히 기름진 명절 음식을 담은 그릇은 온수로 세척해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는데, 식기세척기를 활용하면 장시간 서서 뜨거운 공기를 맞으며 설거지할 필요 없이 편리한 뒷정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카운터탑’ 신제품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은 한층 위생적으로 식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열풍건조’, ‘헹굼 추가’ 기능 등을 강화했다.

‘열풍건조’를 사용하면 최종 헹굼 단계에서 고온수로 데워진 식기가 열을 오랫동안 유지해 말끔하게 건조할 수 있다. 또한 맥스(Max)·강력·일반 3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해 원하는 건조 정도와 소요 시간에 따라 코스 선택이 가능하다. ‘헹굼 추가’ 옵션도 탑재돼 더욱 깨끗한 세척을 원할 때 직수로 한 번 더 헹굴 수 있다.

이 밖에 ▲425mm의 하단 와이드 세척날개와 상단 세척날개가 함께 회전하며 만드는 ‘이중 입체 물살’ ▲세척 종료 후 내부 수증기를 바로 배출하는 ‘자동 문열림 건조’ ▲다양한 식기류를 넉넉하게 수납 가능한 폴딩 바스켓 ▲세제∙린스를 쉽게 투입할 수 있는 ‘원터치 세제∙린스함’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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