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헨리 카빌·윤여정·조진웅·나문희 중 누구 볼래? [MK★이슈]
‘아가일’ ‘도그데이즈’ ‘데드맨’ ‘소풍’ ‘검은 소년’ 7일 개봉
설 명절 극장가 장악을 노리는 기대작들의 승부가 시작된다. ‘아가일’ ‘도그데이즈’ ‘데드맨’ ‘소풍’ ‘검은 소년’까지 7일 나란히 개봉하며 관객몰이에 나선다.
단연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 좁은 기차 안에서 벌어지는 속도감 넘치는 펜 액션 씬이나 컬러풀한 색감과 디스코 리듬이 섞인 액션 시퀀스 등은 주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익히 ‘킹스맨’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력을 자랑했던 매튜 본 감독의 독창성이 십분 발휘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넷플릭스의 ‘위쳐’ 시리즈와 DC 유니버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으로 출연한 헨리 카빌, 글로벌 흥행 프랜차이즈 작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카데미 수상 명작 ‘바이스’ ‘조조 래빗’ 샘 록웰의 탁월한 연기들이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현실과 소설 속 세계를 오가는 샘 록웰, 헨리 카빌의 콤비 액션은 물론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숨겨져 있던 놀라운 액션 능력치는 쓰리 콤보를 달성하며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든 예상을 빗나가는 ‘아가일’ 만의 반전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 소설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엘리’가 현실 스파이로부터 쫓기게 된다는 설정 외에도 수많은 스토리적 변주가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도그데이즈’는 개봉 전부터 캐스팅 라인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나리’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배우 수상자라는 기록을 세운 배우 윤여정, ‘로스트’ 시리즈로 할리우드를 매료시키며 월드스타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김윤진, 미국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매력적인 형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데 이어 영화 ‘서치 2’를 통해 특유의 젠틀한 매력을 발휘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다니엘 헤니까지 출연한다.
이처럼 국경을 넘나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윤여정, 김윤진, 다니엘 헤니가 ‘도그데이즈’에서 직업도, 상황도 가지각색인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완벽 변신해 특별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까지 합세해 ‘도그데이즈’를 기대케 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대가 공감하는 폭넓은 스토리로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름을 사고파는 ‘바지사장’ 세계를 소재로 서로가 물고 물리는 각양각색 캐릭터의 향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가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무장해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 입을 모아 극찬해 기대를 모으는 ‘데드맨’은 지금껏 다룬 적 없는 ‘바지사장’ 세계를 전면에 다루고 있다. 많이 들어본 단어이지만 구체적인 실체를 접하기 어려운 ‘바지사장’ 세계를 그리기 위해 하준원 감독은 수년간의 취재 끝에 방대한 조사를 토대로 ‘데드맨’의 시나리오를 완성, 5년 만에 제작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한 만큼 공들여 만든 ‘데드맨’은 ‘바지사장’ 명의 거래 범죄를 날카롭게 그려내는 한편, 이름의 가치에 대해 화두를 던지며 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소풍’은 수십 년이 지나 다시 만났지만 어린 시절의 우정을 여전히 간직한 친구들이 소풍길을 함께 하며 10대부터 80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을 전한다. 극 중 “다시 태어나도 네 친구 할끼야, 사랑한다”라는 대사처럼 영화를 가득 채우고 있는 평생을 함께한 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이야말로 ‘소풍’의 첫 번째 전 세대 공감포인트다.
여기에 연기 경력 200년을 자랑하는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만남 역시 ‘소풍’을 믿고 볼 수 있는 포인트다. 또한 ‘소풍’에는 가수 임영웅의 자작곡 ‘모래 알갱이’가 삽입되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임영웅의 노래가 영화에 최초로 삽입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소풍’의 공감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하다. 전 세대를 사로잡을 영화 ‘소풍’은 설 연휴 관객들에게는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영화 과정 15기 출신 서정원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했으며, ‘파수꾼’과 ‘죄 많은 소녀’ 등 영화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표 성장담 계보를 이을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리바운드’, ‘지금 우리 학교는’, ‘밤이 되었습니다’ 등 영화와 시리즈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년의 얼굴을 표현해 온 탄탄한 연기력의 안지호가 주인공 ‘훈’ 역을 맡아 위태롭게 흔들리며 치열한 성장통을 앓는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 안내상과 윤유선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이후 약 12년 만에 180도 다른 모습의 부부로 재회해, 새로운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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