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故고수정 4주기…25살, 피우지 못하고 진 꽃봉오리[이슈S]

김현록 기자 2024. 2. 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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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핀 꽃, 배우 고(故) 고수정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당시 고인의 소속사였던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고수정이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히며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우리를 반겨줬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우리의 영원한 배우, 당신이 떠나는 그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길 바란다"라고 절절한 애도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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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고수정. ⓒ스토리제이컴퍼니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못다핀 꽃, 배우 고(故) 고수정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고수정은 2020년 2월 7일 숨을 거뒀다. 불과 25살의 나이였다.

드라마 '도깨비', '솔로몬의 위증',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의 비보는 사망 닷새 만에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수정은 뇌종양 투병 중 병세가 악화돼 25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과 작별하고 말았다.

당시 고인의 소속사였던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고수정이 얼마 전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됐다"고 밝히며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 우리를 반겨줬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우리의 영원한 배우, 당신이 떠나는 그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길 바란다"라고 절절한 애도를 남겼다.

고수정은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tvN 드라마 '도깨비'로 데뷔했다. 해당 작품에서 고수정은 지은탁(김고은) 주변을 맴도는 귀신 4인 중 1명으로, 할매귀신(황석정), 처녀귀신(박경혜)과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해 12월에는 JTBC '솔로몬의 위증'에 출연했고 2017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 차근차근 배우 입지를 넓혀갔다. 유작으로 영화 '서치아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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