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특수교육 4개 중점과제·21개 항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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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2024년도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내놨다.
4개 중점과제, 21개 추진항목으로 구성된 올해 충남 특수교육 운영 방향은 모두를 위한 충남형 통합교육 지원 체제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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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충남형 통합교육 지원 체제 강화 주력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교육청이 2024년도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내놨다.
4개 중점과제, 21개 추진항목으로 구성된 올해 충남 특수교육 운영 방향은 모두를 위한 충남형 통합교육 지원 체제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일 교육청 1연수실에서 도내 14개 시·군 특수교육 담당자와 10개 특수학교 교장(감), 교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남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2024 충남 특수교육 운영계획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세부적으로는 ▲학생중심 촘촘한 특수교육 지원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 4개 중점과제와 21개 추진항목으로 구성됐다.
4개의 중점과제 중 ‘학생중심 촘촘한 특수교육 지원’에는 장애영유아 교육지원 확대, 특수학교(급)다양화로 교육선택권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강화,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 등이 포함됐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에는 협력 기반 통합교육 여건 조성, 학교 구성원의 통합교육 역량강화, 일상적 장애공감문화정착, 장애학생 인권·안전 강화 등의 내용이 반영됐다.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에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장애학생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장애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확대, 방과후교육·돌봄 지원체계 강화,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및 정당한 교육편의 지원 강화 등의 과제가 마련됐다.
‘미래형 진로·직업교육 강화’에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내실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진로설계 지원, 지역사회 연계 진로·직업교육 다양화 등의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특수교육 운영계획에는 ▲특수학급 신·증설 기준 완화 ▲통합학급 운영비 지원 ▲과밀 특수학급 통합교육지원 시간제기간제교사 확대 배치 ▲유치원 방과후 돌봄 시간제기간제교사 확대 배치 ▲위기행동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강화 ▲‘충남형 통합교육 실천 방안’ 등의마련 모색을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장애학생을 중심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행복 충남 특수교육을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천안·아산지역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승인된 (가칭)충청남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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