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 문화공연으로 올림픽 가치 높여

김승현 기자 2024. 2. 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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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열기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청춘마이크'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회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며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연계 문화공연으로 참여한 청춘마이크는 '아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대한민국 대표 청년예술가가 전하는 각양각색의 메시지를 통해 올림픽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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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아리랑’ 주제로 K-컬처 위상 드높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열기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청춘마이크’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회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며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진행된 청춘마이크 공연은 32개 팀 104명의 청춘마이크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지난 1월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월 20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간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장정의 문화공연을 올림픽 대회와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올림픽 연계공연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미지니는 “올림픽이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어 대본을 별도로 준비했는데, 이 준비과정 하나하나가 나 자신에게도 많은 고민과 학습의 기회가 되었다”라며, “강원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에 추위를 모르고 공연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연극공연을 펼친 ‘창작집단 싹’의 손진영 대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여기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 배우 생활을 이어가는데 밑거름이 될 가슴 뛰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작공간 싹은 이번 무대를 기획할 때 중요한 대사 중 ‘1등이 중요한 게 아니야. 실패해도 괜찮아. 도전했다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하지.’라는 대사를 전달하면서 도전과 과정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 연계 문화공연으로 참여한 청춘마이크는 ‘아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대한민국 대표 청년예술가가 전하는 각양각색의 메시지를 통해 올림픽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주제인 ‘빛나는 아리랑’의 기획을 맡은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 안승현 기획자는 “아리랑이라는 단어의 뜻은 ‘나를 알아가는 즐거움’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더 많은 현장 활동을 즐겁게 하면서 자신을 더욱 알아가며, 본인만의 가치를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진행된 이번 ‘청춘마이크’ 공연은 대한민국 K-컬처의 문화적 정체성을 빛내고, 올림픽을 찾은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진수를 선사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은 2024년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국 거리·광장 등 일상적 공간에서 대한민국 대표 청년예술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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