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석 변호사, 용인시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

박지영 기자 2024. 2.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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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경제 변호사'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GRC센터장(파트너변호사)이 6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용인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 변호사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밝히며 "용인은 실리콘밸리를 넘는 글로벌 반도체 밸리로 발돋움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선 규제 개선, 법률 제‧개정, 예산 반영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한데 법률 경제 전문가인 본인이 적임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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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경제 변호사’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GRC센터장(파트너변호사)이 6일 국민의힘 소속으로 제22대 총선 용인시을 출마를 선언했다.

홍정석 화우 GRC센터장이 6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용인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홍 변호사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밝히며 “용인은 실리콘밸리를 넘는 글로벌 반도체 밸리로 발돋움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선 규제 개선, 법률 제‧개정, 예산 반영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한데 법률 경제 전문가인 본인이 적임자다”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20년 전만 해도 IT강국이라 불렸는데 각종 규제 때문에 그 위상을 잃어버렸다”라고 하며 “반도체, 로봇, AI 분야에서 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홍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법률 자문을 하고, LG경제연구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근무하며 우리나라에 기업규제가 얼마나 많은지 뼈저리게 느꼈다”라며 “정치를 풀어야 경제가 풀린다. 불필요한 기업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푸는 개혁 입법으로 생활 정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는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하면 시민들이 더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까 고민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서로 싸우고, 속이고, 힘자랑하는 이야기만 넘쳐난다”며 “이념과 진영으로 갈라선 패싸움 식 꼰대 정치를 거부하고, 시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만족시키는 생활 정치를 이야기하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2주간 판다 ‘푸바오’ 복장을 하고 기흥구 곳곳을 다닌 것을 언급하며 “‘용인의 홍바오’가 돼 용인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수인분당선 연장 ▲국제중·자사고 신설 ▲종합문화체육센터 신축 ▲기흥구 분구 ▲기흥저수지 정화 및 체류형 관광리조트 개발 등을 제시했다.

홍 변호사는 1977년생으로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으로 근무했다. 현재 법무법인 화우의 초대 GRC센터장을 지냈다. 지난 2016년에는 국정농단 의혹 특검에서 부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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