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2852만명 이동… 설 당일 663만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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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명절에 총 2852만명이 이동하고, 설 당일인 10일에 663만명이 이동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대책기간 동안 총 2852만명, 1일 평균 570만명(전년 대비 2.3% 증가)이 이동하고, 설 당일 663만명으로 최다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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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전·후 4일(2.9∼12)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올해 설 명절에 총 2852만명이 이동하고, 설 당일인 10일에 663만명이 이동해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설 전·후 4일간(2.9~12) 모든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 설 명절기간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연휴기간 중 여행을 가는 경우가 확대되는 추세로 이번 대책기간 중 국민의 19.6%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통대책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편의 제공을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 귀성·귀경·여행객 편의 증대, 교통안전 강화 등의 5대 추진 과제를 포함했다.
설 전·후 4일간(2.9∼2.12)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대책기간 중 갓길차로를 운영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교통물류실장은 “설 명절기간에는 교통량이 늘어나고, 기온강하에 따른 도로결빙으로 사고 위험이 증가하므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질서를 준수해달라”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주시고, 이동 중에도 휴게소 혼잡정보 안내,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상황을 확인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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