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261개소 적발 등

박진영 기자 2024. 2.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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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중대한 위반사항 50개소 고발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소재 1380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한 결과, 폐수 불법 배출 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261개 사업장을 적발(위반율 18.9%)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청 ⓒ인천시

주요 적발 및 조치내용을 보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44개소 개선명령(조업정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비정상 가동한 4개소 조업정지 △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아니한 7개소 사용중지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및 방지시설 고장방치 등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206개소는 경고 등 행정처분했다.

이중 폐수 무단방류 및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업체 50개소는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고발 의뢰했다.

분야별 위반사항을 보면, 대기 분야의 경우 방지시설 고장·훼손방치 53건,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31건,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26건, 운영일지 미작성 16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8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6건 등 순으로 방지시설 고장·훼손방치 행위와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행위 적발 빈도가 가장 높았다.

수질 분야의 경우 배출허용기준 초과 36건, 운영일지 미작성 20건,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0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 폐수 무단방류 등 비정상 가동 1건 순으로 이중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행위 적발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연수구, 원도심 첫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연수구가 지역 내 반려동물 복지와 양육문화 구축을 위한 인프라 확보를 위해 원도심 최초로 연수동 대학공원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한다.

현재 신도심에 운영 중인 송도동 달빛공원과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혜윰공원에 이어 오는 8월까지 원도심 첫 반려동물 놀이터를 600㎡ 규모로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소는 과거 체육시설 등으로 사용하다 현재 활용도가 없는 연수동 580번지 대학공원 일대 마사토 포장지역으로 지난해에 이어 시비 4억원을 또다시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수구는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4월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함께 5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8월 준공하는 등 연내 조성을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연수동 대학공원에 원도심 첫 반려동물 놀이터가 조성되면 지역 반려동물 애호가들의 편의뿐 아니라 신도심과 공원시설 불균형도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환경공단, 설 명절 기간 24시간 환경기초시설 특별관리

인천환경공단은 설을 맞아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처리 지연 등 불편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환경기초시설 운영 특별관리를 추진한다.

공단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하수 일일 95만톤(t), 생활폐기물 소각 1141톤(t), 분뇨 2580톤(t)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에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특별근무조를 편성하고, 모든 시설 24시간 정상 가동을 유지한다.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자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도 마련하였다. 1단계로 지난 29일부터 8일까지 각 시설별 전기, 계장설비, 펌프장 등을 사전 점검하고 비정상 설비를 정비하여 돌발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하수, 소각 등 시설별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특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2단계로는 연휴기간 중 상황근무자 배치 등 상시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의한 초기대처, 비상연락망 가동 등 신속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는 연휴기간 중 발생된 시설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며 사후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설명회 홍보물 ⓒ인천관광공사

□ 인천관광공사, 2024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4년 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센터 지원사업의 추진방향과 사업별 상세한 정보 제공을 통해, 관광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관광·MICE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디지털 전환 지원 △기업 간 협업 지원 △관광기업 상품 체험전 △홍보마케팅 지원 등 사업별 지원내용, 공모 일정, 참여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 인천항만공사, 2024년 예산 신속 집행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소비시장 경기 위축으로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을 겪는 인천항과 지역경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사업 예산을 신속 집행할 수 있도록 CEO 주재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IPA는 이번 회의에서 올해 인천신항 1-2단계 '컨' 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 투자사업에 대해 전년 대비 140억원 증가한 1151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해 투자집행 대상 사업계획 및 현안을 점검하고, 예산을 1분기까지 28% 이상, 상반기까지 56% 이상 신속 집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실행방안은 △사업계획 조기수립 및 발주 추진 △월별 집행관리 및 부진사업 수시 점검 △계약발주 전 사전협의를 통한 계약소요시간 단축 △사업별 추가집행 방안 발굴 등이며, 일부 사업의 지연으로 예산집행이 부진할 경우 다른 사업의 예산을 추가 집행해 전체적인 예산의 신속집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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